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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정보

4월 3주차 영화계 소식, 곧 볼 수 있을 <사냥의 시간>과 미뤄질 칸 영화제

 

그동안 코로나 19로 영화계 소식이 우울했었는데요.

그래도 오랜만에 몇 가지 정보를 가져와봤습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의 넷플릭스 공개 합의

 

원래 <사냥의 시간>은 2월 26일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개봉을 미룰수록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리틀 빅픽처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한 끝에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했다"라고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판권 세일즈사인 콘텐츠 판다가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와 '이중 계약'을 주장하면서 국내를 제외한 해외 넷플릭스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고, 법원이 8일에 콘텐츠 판다의 손을 들어주어서 넷플릭스로 4월 10일에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이에 리틀 빅픽처스는 콘텐츠 판다와 합의를 통해서 다시 넷플릭스에 공개가 될 것 같습니다. 

콘텐츠 판다는 "모든 과정에서 합당한 보상보다는 국제 분쟁을 예방하고 해외시장에 한국 영화계가 합법적이고 상식적인 절차를 존중한다는 점을 알리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리틀 빅픽쳐스 또한 "콘텐츠판다의 1년여간 해외 판매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해지 통보를 해서 상영 금지 판결을 받았고, 판결을 존중하며 사과를 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수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협상은 매끄럽지 못했고 과정은 서툴렀다. 또한 신속하고 합리적인 협상, 최소한의 비용과 원만한 합의로 배려해준 콘텐츠 판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사냥의 시간>은 조만간 넷플릭스로 공개될 예정이고, 새로운 날짜를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원만한 합의가 되어서 모두가 리틀 빅픽처스가 엄청난 손해를 보는 것을 피했네요. 

저희에게도 집에서 새로운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습니다.

 

칸 영화제 "가을 개최 희망 & 베니스 영화제와 협업도 논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대규모 축제 유치를 7월 중순까지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칸 영화제의 6~7월 개최가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칸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 위원장은 미국 매체 인터뷰에서 가을에 개최해 영화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제가 취소되면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칸 영화제는 작년에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제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굉장히 유명한 영화제이죠.

 

사진: 연합뉴스

 

새로운 영화 소식

 

<1999, 면회>, <굿바이 싱글>을 만든 김태곤 감독의 작품인 <사일런스>에 배우 이선균주지훈이 호흡을 맞춘다고 합니다. 재난 스릴러 영화이며, 괴생명체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또한 <백두산>, <기생충>, <신과 함께>, <1987>등을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제작한다고 합니다. 촬영은 올 하반기에 시작합니다.

 

영화 <보이스>에 배우 최병모가 합세하면서 변요한, 김무열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합니다. 김선 감독의 작품이며 보이스 피싱과 관련된 범죄 액션 영화라고 합니다. 

 

토비 맥과이어가 주연을 맡은 <스파이더맨>의 감독 샘 레이미 감독<닥터 스트레인지 2>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영화는 6월부터 사전 제작 일정이 잡혀있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일 것 같습니다. 1편의 주연이었던 베네딕트 컴버배치엘리자베스 올슨이 함께 출연한다고 합니다.

 

디즈니의 <로빈 훗>이 개봉한 지 50여 년 만에 실사화를 한다고 합니다. 뮤지컬 버전으로 리메이크할 것이라고 말했고,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에서 단독 공개된다고 합니다. 제작이 다 되었을 때에는 우리나라에도 디즈니 플러스가 들어와 있을지 모르겠네요.

 

출처: 네이버 영화

얼른 <사냥의 시간>이 개봉했으면 좋겠네요!

조만간 날짜가 나올 것 같습니다. 😊